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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와 요가

우선 단전부터 열어야 한다

알아챔 2023. 9. 26. 09:42

단전(丹田)이 열리면, 에너지(氣)가 모이고 흩어지는 것이 명확해진다.

마치 작은 냇물이 호수로 밀려오듯이 에너지가 단전으로 모여들고,

흩어질 때는 장기(臟器)를 포함 온몸 구석구석으로 퍼져 활기를 준다. 

 

당연히 단시간에 피로회복이 되고 몰입(沒入)이 쉬워진다.

 

문외한에게 있어서 단전의 활성화는 기적 같은 일이다.

그것은 마치 새로운 탄생, 환생(還生)하는 것과 거의 같다.

 

단전이 열리면서 본격적인 축기(蓄氣)가 시작되는데,

그것을 백일축기(百日蓄氣)라고 한다.

 

단전 열림은 복식호흡(腹式呼吸)이나 상상(想像)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외단공(外丹功)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근육과 관절 등의 전신적인 유연성이 단전을 돕기 때문이다.

 

단전이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단전호흡 운운하는 것은

마치 뚜껑이 닫힌 물통에 물을 붓는 것과 다르지 않고,

극장 앞에만 다녀오고선 영화를 모두 보았다고 하는 것과 같다.

 

단전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필히 단전부터 열어야 한다.

 

그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첫째, 단전에 무지(無知)하기 때문이고,

둘째, 너무나 오랫동안 퇴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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