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성(性)과 명(命)은 동시에 닦여야 합니다 본문

달과 손가락

성(性)과 명(命)은 동시에 닦여야 합니다

알아챔 2023. 3. 10. 09:08

무언가를 담으려면 넉넉한 크기의 용기(容器)가 필요하고,

누진(漏盡), 즉 밑이 빠져있지 말아야 합니다.

 

선도(仙道)의 기운을 얻는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전(丹田)은 기운(氣運)을 담는 그릇입니다.

 

우리가 외단공(外丹功)과 내단술(內丹術)을 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습니다.

깨어있는 삶을 위해서는 먼저 단전이 깨어나야 합니다.

 

단전이 열리면, 그것은 자연스럽게 우리를 자성(自性)으로 인도합니다.

 

먼저 自性을 깨우치고 소주천(小周天)을 할 수도 있고,

먼저 운기(運氣)의 묘()를 알고 본래면목(本來面目)을 깨우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성()과 명()이 동시에 닦여야 합니다.

그것을 성명쌍수(性命双修)라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달과 손가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워서 떡 먹기  (0) 2023.03.10
신앙은 따지는 것이 아니다  (0) 2023.03.10
정말 내가 없다면  (0) 2023.03.10
에고는 죽지 않는다  (0) 2023.03.10
깨달음의 길을 가는 사람들  (0) 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