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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삶의 기술] 스트레스 그리고 트라우마

알아챔 2023. 3. 6. 07:55

'스트레스(Stress)'란, 외부 혹은 내부로부터 기인하는 압박감이며,

트라우마(Trauma)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기는 결과(상처)이다.

우리의 삶은 경중(輕重)의 차이가 있을 뿐, 스트레스의 연속이며,

그것들 중 심각하게 마음에 각인(刻印) 된 것이 트라우마이다.

스트레스를 가라앉히고 트라우마를 가라앉힌다는

여러 가지 치료법들이 소개되고 있으나, 그 효과는 일시적이다.

잎 몇 개를 따내고, 가지 몇 개를 베어냈다고 해서, 나무가 죽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상대 심리를 파악해내고, 심층 심리에, 약물(?)을 투입했다 할지라도,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원인자(原因子)는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나"라고 믿고 있는 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다.
궁극적 해결은 견성(見性), 즉 나의 대한 명확한 깨달음 뿐이다.

깨우침을 얻고 나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는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한다.

그것은 마치, 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 중 스쳐 지나가는 창밖 풍경에 지나지 않다.

마음은 내가 아니다.
그것은 단지 안경이나 삽처럼 내가 사용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다.

나와 마음과의 관계, 그리고 마음이란 것이 꿈 같고, 허깨비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다는 것만 깨우쳐 마치면,

스트레스는 더 이상 압박이 아니고, 트라우마는 금방 녹아 사라질 얼음 조각에 지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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