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자성(自性)은 실존(實存)합니다 본문

Taiji Yoga/5. 진리 (the Truth)

자성(自性)은 실존(實存)합니다

thedaywemet 2020. 8. 30. 08:00

싯다르타는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를 가르쳤다고 합니다만, 저는 의식(意識)의 초점(焦點)이 잡히면 상락아정(常樂我淨: 영원히 변하지 않는 상(常), 괴로움이 없고 평온한 낙(樂), 대아(大我)·진아(眞我)의 경지로서 집착을 떠나 자유자재하여 걸림이 없는 아(我), 번뇌의 더러움이 없는 정(淨))을 느끼고, 점점 현실 생활에서도 그것을 실감(實感)합니다.
 
그것은 아이러니입니다.
 
그리되면 과거엔 이해(理解)가 되지 않았던 성현(聖賢)들의 말씀이 저절로 풀리고, 그 합리성(合理性)을 실감합니다.
 
그것은 의식의 초점을 잡는 노하우(knowhow)의 첫 체험을 한 날 저에게 각인(刻印)된 듯싶습니다.
 
가끔 일상생활 속에서 무상(無常)과 고(苦)가 미미(微微)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럴 땐 저절로 의식(意識)의 초점(焦點)이 잡히면서 저절로 상락아정(常樂我淨) 속으로 빨려듭니다.
 
그러므로 저에게는 번뇌(煩惱)가 없습니다. 저에게는 무상(無常)과 상(常), 고(苦)와 락(樂) 그리고 무아(無我)와 자성(自性)이 둘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를 이해합니다.
 
자성(自性) 자리를 본 날, 돈오돈수(頓悟頓修)가 이루어진 듯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상락아정은 더욱더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그 모두가 자성(自性)을 깨우친 것과 분명히 상관이 있습니다.
 
외람되지만 여러분 모두도 하루빨리 자성(自性) 자리를 깨우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애써서 찾는 것도 아니고, 지금 여기에 성성(惺惺)한 것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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