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바라봄

속지 마세요

thedaywemet 2019. 10. 16. 08:00


무엇이 선(善)이고, 무엇이 악(惡)입니까? 어떤 것이 착한 일이고, 어떤 것이 착하지 않은 일입니까? 무엇이 양심이고, 무엇이 비양심입니까?

당신은 속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善과 惡, 착한 것과 착하지 않은 것, 양심 비양심은 없습니다.

그것은 교활한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장난(trick)입니다. 누군가 사회안전망이란 구실 아래 조작해 놓은 도구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경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국가가 위급하면 목숨을 바치라고 합니다. 너무 많이 가지는 것을 비양심이라 합니다. 그들에게 순종하는 것을 착하다고 합니다.

전쟁이 나면 아들을 데리고 도망하고, 위법을 저지르면서도 넘치게 재산을 축적하고, 자기들 말을 믿고 따라오라고만 합니다.

당신에겐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스스로 착하다고 생각하고 받들어 모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세뇌당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양심을 내세우는 사람을 조심하십시오. 양심은 누가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그렇다 하면 그런 것이고, 아니라 하면 아닌 것입니다.

믿지 마십시오.

하느님과 부처님도 당신이 안 믿으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런 모든 것들은 당신이 있다 하면 있는 것이고, 없다 하면 없는 '허상(虛像)'인 것입니다. 당신이 주인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누구입니까? 무엇을 가리켜 당신이라 해야 옳습니까?

에너지(氣) 없이 그것인들 지속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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