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光同塵
이것이 있으면 저것도 있다
thedaywemet
2019. 8. 21. 08:00
깨달음을 단지 perception(自覺)으로만 설명하려는 선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perception이 있으면 당연히 projection(투사, 투영)도 있는 법입니다.
그것을 붓다는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다(緣起)'로 설명했습니다.
깨달음은 득명(得命)을 수반해야 하며, 그것이 든든해져야 말뿐인 보시(布施)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배고픈 자에게는 밥을 차려 줄 수 있어야 진짜 보시입니다. 배고픔을 헛것이라고 세뇌하는 것은 사기입니다.
더 큰 보시는 평화와 안정입니다. 보시를 땅끝까지 널리 퍼트리는 것(projection)이 깨달은 자의 사명입니다.
그것을 가리켜 대승(大乘)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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