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其心

공적영지(空寂靈知)

thedaywemet 2019. 6. 29. 08:00


그것은 어떠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것은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굳이 말하자면, 그것의 모양은 '공적(空寂)'이요, 그것의 주체는 '영지(靈知)'이다.

그래서 그것을 '空寂靈知'라 부르는 것이다.

空寂이란 텅 비어(空) 있고, 고요(寂)하다는 뜻이다.
한계가 가늠이 되지 않아서 잡으려야 잡을 수 없지만, 모든 相과 소리가 쉼 없이 생성되는 자리가 空寂이요, 이를 알아채고 있는 신령스런(靈) 알음알이(知)가 靈知이다.

나(眞理)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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