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ji Yoga/10. 소주천 (Sojucheon)

소주천과 자화(magnetizing)

thedaywemet 2018. 12. 16. 22:55

크리야 요가(Kriya yoga)와 仙道는 磁化(magnetizing)가 수행에 큰 도움이 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한다. 


쿤달리니(Kundalini)의 통관(通貫)과 仙道의 小周天은 인체를 磁化시키는 것이고, 磁化의 정도가 바로 깨달음의 깊이이며 공력(功力)이라 설명한다.


순수의식(純粹意識)을 체험하거나 通氣가 이루어졌을 때, 우리는 감각적으로 磁場(magnetic field)을 체험하는데, 그것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지병(持病)을 호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지속적으로 磁化가 전신적으로 확대되면서 우리의 意識은 우주 의식(宇宙意識)과 합일되는 경지까지 이르게 된다.


문제는 얼마나 자연스럽고 끊김 없이 전신적 磁化를 유지시키느냐에 있다.


몸에 磁石을 부착하여 통증을 제어하고 건강을 호전시키는 방법이 있다. 질병치유에 있어서는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생각이지만 功力의 향상과 궁극적 깨달음에는 얼마나 도움을 줄지 의문이다. 


仙道는 氣의 感知로 시작하여 蓄氣를 하고, 그 氣運을 중심 에너지 통로인 小周天 경로(任督脈)에 흐르게 하여 말단 부위까지 磁化를 꾀한다. 


그러나 생활인이 일상 가운데서 지속적으로 小周天에 관심을 두기는 사실상 어려우므로, 그것만으로는 미흡하다.

 

하지만 小周天이 완성되면 자연스럽게 태식(胎息) 단계로 승급하는데, 그것으로 공부는 일단 고비를 넘는다. 


小周天을 호흡(胎息)과 연계하는 데는 胎息과의 상관관계 때문이다. 


胎息은 자연스럽게 에너지(氣)와 바탕 자리(眞我)를 契合시키는데, 그것이야말로 性命双修의 완성, 명실상부 長生不死로의 進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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