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바라봄
"다르다"와 "틀리다"를 가려 쓰는 힘
thedaywemet
2018. 8. 13. 17:01
나의 믿음과는 다른 믿음을 지혜로 수용하는 사람은 늘 편안하게 산다.
하지만 나의 믿음과는 다른 믿음은 증오심을 일으킨다. 사람은 내가 주장하는 것과는 다른 것을 용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역사상 수많은 종교전쟁은 바로 내 믿음과는 다른 믿음 때문에 일어났다.
"다르다"와 "틀리다"를 혼동하면 안 된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동의어가 아니다.
"다르다"라고 말해야 할 것을 "틀리다"라고 습관적으로 말하게 되면 은연중 나와 다른 것들은 모두 틀린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폭력이다.
"다르다"와 "틀리다"를 가려 쓰는 힘, 그것이 "깨어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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