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손가락
천성(天性)은 불개(不改)
알아챔
2023. 5. 11. 07:12
세상을 살다 보면 알게 되는 것 중 하나는
"타고난 성정(性情)은 고칠 수 없다", 즉 "천성(天性)은 불개(不改)"라는 것이다.
타고나기를, 순리(順理)를 따르지 않고 자기만 옳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생각장애가 있는 그런 사람과는 대화 자체가 안 된다.
한두 마디 지나면 싸우려 들어 마음에 상처만 생긴다.
비록 가족이나 배우자라 할지라도 멀리하는 것이 좋다.
100% 못 고친다고 할 수는 없으나,
포기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피차에 더 바람직하다.
"개 꼬리 3년을 땅에 묻는다고 소 꼬리 되랴"라는 말이 있다.
도인(道人)이라고 해서 마냥 좋기만 해서는 호구 소리 듣는다.
졸혼(卒婚)이 이제는 흉도 아니다.
여생(餘生)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라도 갈라서야 한다.
새 사람을 만나 살든,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혼자 사는 것도 좋다.
70 객(七十客)이 '돌싱'이란 말 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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