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daywemet
2020. 3. 21. 08:00
그 자리는 모양과 소리가 없습니다.
그 자리는 먼 데 있지 않고, 견문각지(見聞覺知)와 함께 있습니다.
그 자리(本來面目)는 생각을 내려놓은 자리에 나타납니다.
공(空)과 적(寂), 묘유(妙有)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내려놓고 12처(處)의 작용(作用)에만 초점을 맞춰보십시오.
유혐간택(唯嫌揀擇)이면 지도무난(至道無難)이라 했습니다.
그 자리를 깨치고 나서는 그 作用의 뒤에 흐르는 에너지를 살피십시오. 작용은 협업(collaboration)입니다. 혼자서는 아무 일도 못 합니다.
그것이 성명쌍수(性命雙修)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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