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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性] 마음이야기 본문

虛其心

[自性] 마음이야기

알아챔 2023. 2. 24. 10:22

마음은 무엇이든 원하는대로 실을 수 있는 마차(馬車)와 같습니다.
마차에 무엇을 실었느냐에 따라 마차의 가치는 변합니다.
 
마치를 앞에 있는 말이 끌어줘야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마차를 움직이려면 앞에 있는 말 엉덩이를 때려줘야 합니다.
 
핵심은 말 엉덩이를 누가 때려주느냐입니다.
말과 마차를 오른쪽, 왼쪽으로 움직이는 것은 전적으로 마부(馬夫)에게 달려 있습니다.
 
마차를 크게 만든다고, 마차에 금(金)칠을 한다고, 마차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마차가 가치 있으려면 실려있는 내용과 마부의 자질이 중요합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은 애초부터 무엇도 담을 수 있는 가늠할 수 없이 큰 주머니입니다.
애써 치장하거나 크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에 무엇을 담았느냐에 따라 그 마음의 주인(主人)이 빛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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